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AIM)’이 관리자산 23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관리자산 50억, 9월 100억 원 달성에 이어 단 8개월 만에 두 배수 성장을 이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자산관리 서비스'라고 하면 과거에는 극소수 부유층만이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가치관이 변하고, 스마트폰 보급과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길거리에서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됨에 따라 자산관리 분야에도 대중화의 바람이 거세다.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에임’은 국내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가 본격 도입된 시기인 2016년에 설립되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으로 자산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에임은 SBA액셀러레이팅센터의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운용자산 규모가 증가하며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에임’의 성장에 도움을 준 SBA액셀러레이팅은 민간투자기관과 함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에임은 ‘일반인의 투자 소득 증대에 기여하자’는 설립 비전에 따라 상위 1% 투자기관의 투자철학과 노하우를 모바일 앱 서비스 ‘AIM’으로 구현해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성 ▲ 수익 안정성 ▲업계 최저 수수료 등 뛰어난 기술과 실력을 바탕으로 별다른 홍보 없이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에임’의 지난 3년여 누적 수익률 중간값은 33.19%이며, 특히 지난해 글로벌 증시가 20%가량 급락하는 동안 자산가치 최대변동폭을 4.6% 이내로 최소화하며 독보적인 위험관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또, 2019년 연초 이후에는 빠른 자산가치 회복으로 9.42%의 평균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난 1분기 동안 전체 고객의 70%가 추가입금을 진행할 만큼 높은 고객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누적 관리자산 230억 원 돌파라는 놀라운 실적을 이뤄냈다.

이지혜 에임 대표는 “수익률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안정성'이다.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의 등락을 잘 견디지 못한다. 하락장에서 자산을 처분하거나 상승장에서도 일정 수익을 거두면 조기 환매를 단행한다. 따라서 제아무리 우수한 투자전략도 수익 변동성이 높다면 투자자의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AIM은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도 장기투자 시 기대할 수 있는 연평균 7~8% 이상의 매력적인 수익을 실현하도록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투자전략'이다”라고 밝혔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