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미역초 비빔면, 와사비 쫄면…입맛 없는 여름엔 매콤한 맛이 딱!

더위로 식욕을 잃기 쉬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오뚜기가 여름철을 앞두고 신제품 ‘미역초 비빔면’과 ‘와사비 진짜쫄면’을 출시했다. 별미 라면을 앞세워 갈수록 성장하는 계절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다.

미역초 비빔면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쇠고기미역국라면’의 인기에 힘입어 개발한 신메뉴다. 두툼한 미역을 넣어 식감을 살렸다. 넓은 미역을 매콤한 면발에 싸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미역초 비빔면은 오뚜기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한정 판매한다.

매콤새콤한 초고추장 비법소스와 남해안산 청정미역을 가득 담았다. 소스에는 태양초 고추장과 식초, 레몬, 참기름을 넣어 매콤하고 새콤해 입맛을 돋운다. 면발은 쌀가루와 미역국농축액을 첨가해 쫄깃하고 탱탱하다.

와사비 진짜쫄면은 알싸한 와사비의 색다른 매운맛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최근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콤한 쫄면에 고추냉이를 첨가해 먹는 트렌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품을 개발했다. 양념장에는 쫄깃하고 탄력있는 쫄면 면발에 태양초 고추장이 들어간 매콤새콤한 진짜쫄면의 비법양념장, 톡 쏘는 매운맛의 알싸한 와사비가 어우러져 색다른 매운맛을 선사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진짜쫄면’을 출시하며 여름면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진짜쫄면은 감자 전분을 사용해 면발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입안이 얼얼할 정도”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매콤해 20~30대 여성에게 호응을 얻었다. ‘맛집 판별기’로 알려진 방송인 이영자를 모델로 내세우면서 이미지 제고에도 성공했다. 용량 역시 일반 라면보다 20% 가까이 많은 150g이다. 당시 출시 50일 만에 500만 봉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오뚜기는 독특한 맛의 라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만 ‘굴진짬뽕’을 비롯해 ‘춘천막국수’ ‘오뚜기카레면’ ‘쇠고기미역국라면’ ‘맥앤치즈 스파게티’ 등 10여 개의 신제품을 내놨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계절면 시장이 더욱 커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오뚜기는 여름철라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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