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생맥주 센텀맥주축제 공급
해운대에 기린 이치방 로드 조성
블랙야크와 협업상품도 출시
부산 맥주축제· 야구장 브랜딩존…하이트진로, 여름 마케팅 뜨겁네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에 나섰다. 여름은 맥주, 소주 등 주류가 가장 잘 팔리는 때다. 청정라거 테라를 홍보하는 ‘2019센텀맥주축제’, 부산 해운대 ‘기린 샵인샵’,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엑스트라콜드’ 공동 마케팅 등을 한다. 경남 창원NC파크 구장에선 ‘크로넨버그1664 블랑’ 브랜딩존도 운영한다.

부산에서 맥주축제 열어

하이트진로는 부산 지역 축제인 센텀맥주축제 특별 후원사로 7년째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센텀 KNN 타워 광장에서 진행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혹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1만2000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존’, ‘진로&참이슬16.9도존’, ‘이벤트존’ 등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부산 맥주축제· 야구장 브랜딩존…하이트진로, 여름 마케팅 뜨겁네

최근 출시한 청정라거 테라 및 뉴트로 감성으로 재탄생한 진로를 다양한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테라의 생맥주를 특별 공급하기로 했다. 또 타투 이벤트를 열고, 헬륨 풍선도 제공한다. 진로의 상징 두꺼비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도 설치했다.

하이트진로는 1회 때부터 올해까지 이 축제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센텀맥주축제는 부산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참여가 늘며 지난해 5만6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올해 예상 방문객은 7만 명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부산을 대표하는 맥주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기린 이치방 샵인샵도 부산 해운대에 열었다. 다음달 20일까지 운영 예정인 이 매장은 첫 즙만 담은 기린 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린 샵인샵은 더베이101 건물 1~3층에 있다. 장소별 포인트 설치물을 통해 기린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더베이가든 입구에는 기린 이치방 입간판을 이용해 기린이치방 로드를 조성했다. 테이블마다 기린의 첫 즙을 형상화한 물방울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맥주를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첫 즙 부스’를 운영하고, 기린 이치방 제조 과정과 첫 즙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첫 즙 스토리 월’도 세웠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첫 즙 뽑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한다.

블랙야크와 협업 상품도 내놔

하이트진로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잡고 ‘엑스트라 콜드’ 콘셉트의 협업 상품을 내놨다.

이번 협업에는 아트디렉터 차인철 씨가 참여했다.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병, 캔과 블랙야크 로고를 소재로 팝아트 장르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이트진로는 메인 디자인을 적용한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블랙야크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고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협 등에서 판매키로 했다.

블랙야크는 ‘엑스트라콜드 바이 야크아이스’ 43종을 선보인다. 접촉냉감 소재와 초미세 유칼립투스 소재를 사용해 쿨링 속도와 청량감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차씨의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한 11종의 ‘차인철 컬래버레이션’ 라인도 있다. 매장 내 별도의 협업 판매존을 마련하고 셔츠, 바지, 레깅스 등의 의류와 모자, 슬리퍼 등의 용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크로넨버그1664 블랑(1664블랑) 생맥주 판로 확대에도 나섰다. 최근 창원NC파크에 1664블랑 브랜딩존을 열었다. 창원NC파크 2층 테라스석 부근에 있는 브랜딩존은 기둥마다 코발트블루 계열의 1664블랑 이미지로 꾸며 놓았다. 아기자기하고 모던한 테이블 세팅을 통해 1664블랑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담았다. 이곳에선 1664블랑 생맥주를 판매한다. 기린 이치방, 발라스트포인트, 맥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생맥주도 있다.

하이트진로가 201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1664블랑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6년간 300% 이상 판매가 늘었다. 지난해에는 본국인 프랑스를 제치고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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