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이 세계 최대 보안문서 전시회 ‘SDW 2019’에 참가해 위조방지를 위한 보안소재 및 보안문서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SDW는 매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보안문서 인쇄업체와 보안잉크업체 등이 참가해 보안문서시장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현재 기술의 문제점, 신기술의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 올해는 11~13일 개최되며 나노브릭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인 DKSH와 공동으로 참가해 자기색가변 보안소재 3종(MTX-그린, MTX-오렌지, MTX-블루)와 이를 사용한 보안문서 응용제품을 소개했다.

자기색가변소재(MTX)는 나노브릭이 약 8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특수 보안소재이다. 100여개 특허로 보호받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나노브릭이 양산·판매하고 있다. 나노그린은 지난달 MTX-그린과 MTX-오렌지를 중복 적용한 차세대 위조방지·정품인증라벨 ‘엠태그플러스’를 출시해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한 정품인증 수준을 더 높인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엔 지폐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MTX-블루를 추가 적용해 복제를 더욱 어렵게 한 제품을 소개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보안인쇄시장은 국가의 정책 및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주로 정부 주도하에 진행되며 유럽 주요 보안인쇄업체들이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매우 높다”라며 “나노브릭은 현재 중국조폐잉크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주류, 담배류 등의 위조방지시장부터 시작해 인증서, 여권 등 보안인쇄시장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인쇄시장 전문조사기관은 스미더스피아에 따르면 세계 보안인쇄 시장은 연평균 4.8%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 약 3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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