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10곳 중 8곳이 전기차 부품업체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북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40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2.6%가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2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새로운 생존 전략 찾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한국GM과 거래하는 업체들의 공장 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70% 미만인 업체가 76.2%에 달했다. 전기차 부품업체로 전환했을 때 예상되는 애로사항으로는 추가 시설투자(40.8%), 수요기업 미확보(32.4%), 추가 기술개발(21.1%) 등이 꼽혔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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