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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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과 만나 업계 미래전략을 듣고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3일 기아차 광주공장을 찾아 박 사장 등 기아차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현대차그룹이 다가올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일자리 창출의 관건”이라며 “수소 생태계 구축 등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급변하는 미래 차 부문 전략과 상생협력 사례, 향후 추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신동수 기아차 상무는 미래 차 개발 방향과 자율주행 상용화, 인공지능(AI) 및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커넥티드카(무선인터넷으로 외부와 연결되는 차) 보급 계획 등을 제시했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사 경영 안정과 지원 확대 등을 언급했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 경영 안정화와 재도약을 위해 ‘경영 안정화’, ‘친환경 및 미래차 부품 육성’, ‘협력사 상생 생태계’ 지원 방안을 내놨다.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회사채 발행 지원 프로그램(150억원 출연)과 수소연료전기차 증산 관련 비용(440억원) 지원, 상생 결제 시스템 및 경쟁력 강화 등에 참여한다.

김 위원장은 “일시적 불황에 부품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미래에 대비해 경쟁력을 높이고 조선 기자재 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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