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25일 5000만원 상당의 출산·육아용품을 담은 ‘해피맘 박스’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해피맘 박스는 지역 저소득층 출산 가정 200가구에 전달됐다. 부산은행 봉사단 100여 명이 만든 신생아용 초점책자를 비롯해 배냇저고리, 턱받이, 온습도계 등 출산·육아용품이 담겼다.

부산은행은 2017년부터 매년 사회공헌 차원에서 신생아 육아에 필요한 용품을 해피맘 박스라는 이름의 상자에 담아 기부하고 있다. 출산을 장려하면서 저소득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