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협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2만명 참가, 참가비 9억2,000만원 조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제4회 '기브앤레이스' 기부 달리기 대회를 열었다.

벤츠에 따르면 '기브앤레이스'는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들을 돕고자 마련한 행사다. 4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서울시와의 협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으며 사전신청 기간 동안 등록한 2만여 명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약 9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벤츠코리아, 역대 최대 규모 '기브앤레이스' 개최

상암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를 거쳐 여의도공원까지 마련한 달리기 코스는 21㎞ 하프 마라톤 코스를 대회 역사상 처음 마련했으며 10㎞ 코스와 여의도공원 주변을 걷는 3㎞ 코스도 진행했다. 특히 10㎞, 21㎞ 코스에는 벤츠 GLC 350e가 리드카로 나서며 순수 전기 주행 모드로 참가자들을 이끌었다.

부대행사가 펼쳐진 여의도공원에는 축하공연도 마련했다. 인증샷을 찍어 기부 동참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포토월, SNS 반응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현장 기부 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런네이션 스텝퍼(Runnation Stepper) 등을 설치해 자발적인 나눔과 참여를 유도했다.
벤츠코리아, 역대 최대 규모 '기브앤레이스' 개최

한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참가비와 추가 기부금 및 현장 기부금, 벤츠 사회공헌 기금으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누적 참가자 4만여명, 총 기부액 22억원을 기록 중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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