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오는 24일 난임 부부·신혼부부·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금리를 우대하는 'IBK힘내라! 우리가족대출'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신상품은 난임 부부와 만 19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자녀를 출산하면 0.8%포인트를,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가 자녀를 출산하면 0.4%포인트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거래실적에 따른 감면금리를 포함하면 최대 1.2%포인트의 금리를 감면받게 되는 구조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000만원이며, 다자녀 가구는 최대 5000만원이다.대출기간은 최장 15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해야 한다. 대출을 중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늘어나면 금리혜택도 늘어나는 상품"이라며 "다자녀 가구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 앱(응용프로그램)인 ‘아이원(i-ONE)뱅크’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여섯 자리 비밀번호만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게 골자다.우선 공인인증서 대신 여섯 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 기존에 7단계였던 거래 절차를 △로그인 △이체금액 입력 △계좌번호 입력 △여섯 자리 비밀번호 등 4단계로 줄였다. 1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나 보안카드 없이 하루 최대 500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도록 이체 한도를 늘렸다. 고객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아이원뱅크' 전면 개편…절차 간소화하고 맞춤 서비스 제공IBK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아이원(i-ONE)뱅크'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새 아이원뱅크는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공인인증서를 대체하는 6자리 비밀번호 기반의 모바일인증서를 도입했다.모바일인증서만으로 아이원뱅크 앱에서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또 모두 7단계를 거쳐야 하는 이체 거래를 로그인→이체금액→입금계좌번호→6자리 비밀번호로 4단계로 줄였다.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나 보안카드 없이도 일일 최대 5천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도록 이체 한도를 늘렸다.고객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주 화면을 고객별 금융일정 알림, 나의 맞춤 메뉴 설정 등으로 고객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게 했고, 고객의 이용형태를 분석해 그에 맞는 상품과 이벤트를 추천한다.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한 성향을 가진 다른 고객들의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알려주는 '남들은 뭐하지'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이번 아이원뱅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을 다시 내려받아야 한다.기존 앱은 3분기 중 사용이 종료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1개월 동안 고객체험단을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고객체험단의 반응이 좋은 만큼 디지털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