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매장 일괄 전환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 회원들은 24일부터 전국 16개 매장에서 현대카드로만 신용결제를 할 수 있다. 기존 삼성카드-코스트코와의 독점계약이 끝나고, 현대카드와의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미국계 회원제 마트인 코스트코는 국내에서 1999년 말부터 삼성카드와 단일 제휴관계를 맺어왔다. 삼성카드는 19년간 독점권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현대카드에 독점권을 넘겨주게 됐다.

국내 코스트코 회원 수는 191만 명이다. 독점 제휴사의 카드 혹은 현금 결제만 가능했다. 지난해 카드를 통한 매출은 약 2조7000억원 수준이었다. 기존에 현대카드를 보유한 고객들도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현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현대카드가 없는 코스트코 회원이 신용 결제를 하려면 새로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카드는 24일부터 코스트코 매장 안에서 전용 제휴카드인 ‘코스트코-현대카드’ 등의 발급 안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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