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수박 일본인 식탁에…넉달간 6억원 어치 수출
충남 논산 수박이 일본에 수출된다.

논산시는 20일 광석면에 있는 논산수박연구회에서 시 관계자와 논산시의회 의원, 농협 논산시지부장, 조합장 등이 모인 가운데 논산 수박 대일수출 선적식을 했다.

논산 수박은 이달부터 8월까지 일본 내 코스트코 25개 매장에 1주일에 3천통씩 모두 6억원 어치가 납품될 예정이다.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구)은 지난 11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 JGAP(일본 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획득, 수박 일본 수출에 돌파구를 열었다.
논산 수박 일본인 식탁에…넉달간 6억원 어치 수출
이정구 논산수박연구회 대표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농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면서 농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