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620마력 내뿜는 그랜드 투어러
-맥라렌 미래 디자인 흐름 살펴볼 수 있어


맥라렌이 미래를 대비하는 트랙25의 네 번째 제품으로 새 얼티밋 시리즈 GT를 공개했다.

맥라렌, 파격적 디자인 지운 GT 공개


17일 맥라렌에 따르면 GT는 단정하게 다듬은 외관이 인상적이다. 차체 형상은 기존 맥라렌차들과 같지만 720S에서 선보인 독특한 모양의 헤드 램프나 파격적인 리어 램프 디자인은 볼 수 없다. 앞뒤 범퍼와 양 옆에 뚫어 놓은 공기흡입구도 모두 차분하게 마무리했다.

맥라렌 관계자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차의 컨셉트를 반영해 강한 인상보다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을 표현했다"며 "향후 다양한 GT 계열에 비슷한 디자인 언어를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라렌, 파격적 디자인 지운 GT 공개


실내는 대시보드와 도어 안쪽, 지붕까지 모두 나파가죽을 씌워 고급스럽다. 센터페시아 형태는 570S와 비슷하다. 반면 전자식 변속레버 주변 디자인을 바꾸고 유광 크롬과 피아노 블랙 소재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7인치 모니터는 연결성을 높였으며,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채택해 편의성을 키웠다.

이 밖에 12개의 바우어스&윌킨스 오디오 시스템과 버튼 하나로 햇빛 차단이 가능한 특수 유리 선루프도 특징이다. 트렁크는 앞 150ℓ, 뒤 420ℓ를 포함해 최대 570ℓ를 제공하며 골프백 1개를 무리없이 넣을 수 있다. 통유리로 만든 트렁크 덮개는 버튼으로 여닫을 수 있다.

맥라렌, 파격적 디자인 지운 GT 공개

맥라렌, 파격적 디자인 지운 GT 공개


파워트레인은 V8 4.0ℓ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 조합이다. 최고 620마력, 최대 64.2㎏·m의 힘을 발휘하며 0→100㎞/h 가속은 3.2초, 최고시속은 326㎞다. 엔진을 비롯한 성능은 다른 맥라렌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지만 단단했던 하체는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게 조율했다.

경량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더블위시본 서스펜션과 능동형 댐핑 컨트롤은 주행모드에 맞춰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연동된 유압 스티어링 휠 시스템은 조작이 쉽고 정밀하다. 또 GT 전용 모노셀 2-T 플랫폼은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함께 1,530㎏으로 무게를 낮춰 기능성도 챙겼다.

GT의 시작가격은 16만3,000파운드(약 2억4,900만 원)다. 맥라렌은 새 차를 올해말 영국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맥라렌, 파격적 디자인 지운 GT 공개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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