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직원들의 명함에 개인별 QR코드를 담은 'QR명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명함에 담긴 직원 개인별 QR코드는 기업은행의 웹 기반 모바일 지점인 'IBK 큐브'가 연계돼 있다. IBK큐브는 전국의 639개 영업점을 연계, 영업점별 맞춤형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촬영하면 IBK큐브로 연결돼 통장,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등을 영업점 방문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출상품 안내·외화환전·이벤트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고 기업은행은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점과 원거리에 있는 공단 소재 중소기업 직원, 일과 중에 사업장을 비우기 힘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케팅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