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 韓 추상미술 거장과 협업
한화갤러리아는 17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에서 국내 유명화가인 박서보 화백과 협업한 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

이 기간 명품관에선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으로 알려진 박 화백과 그를 존경하는 12명의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한 ‘서보 위드 더 갤러리아’(사진)가 열린다. 박 화백이 직접 서명하고 넘버링(그림에 연번 표시)한 그림액자 등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12명의 아티스트가 박 화백에 대한 애정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한 ‘오마주 박서보’도 함께 전시된다.

소비자들은 명품관 곳곳에서 박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영상을 TV 화면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올해부터 여러 분야의 콘텐츠와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