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에서 운영 중인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가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행담도 휴게소의 식음 시설인 '푸드오클락'에서는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별미 4종 ▲얼음골 물냉면 ▲얼음골 비빔냉면 ▲얼음골 냉모밀 ▲쟁반 샐러드 돈가스를 선보인다.고기육수에 백김치가 일품인 '얼음골 물냉면'과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푸짐한 야채 고명의 조화가 돋보이는 '얼음골 비빔냉면'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메밀면과 쯔유 육수의 조합으로 속을 달래줄 '얼음골 냉모밀'과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쟁반 샐러드 돈가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CJ프레시웨이 컨세션사업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인 5, 6월을 시작으로 여름 피서철까지 하루 평균 4~5만 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행담도 휴게소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적지까지 지루하지 않도록 행담도 휴게소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로 에너지를 충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키움증권은 9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 증가율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박상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평균(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2분기 양수한 컨세션 경로의 영업적자 반영과 프레시원 법인 감익 영향이 전사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박 연구원은 "다만 프레시원 법인 감익 영향은 올 초까지 진행된 돈육 가격 약세 영향에 기인하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해소될 수 있는 이슈로 판단된다"며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계약 조건 개선은 전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협상력 개선과 성수기 진입으로 이익 증가율은 반등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그는 "거래처 믹스 개선과 단가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2분기부터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이익 증가율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자재유통 급식 거래선 매출 호조, CJ제일제당 향 매출 증가 등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송림푸드 가동률 상승도 긍정적"이라며 "편의점 반찬류 납품 업체와 프랜차이즈 물량 등을 신규 수주하면서 2분기 부터는 10% 이상의 마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477억원과 6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10.6%, 9.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매출 성장은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외식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6100억 원을 기록했다.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으로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 경로 매출이 각각 18%, 9%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한 단체급식 부문은 올해 1분기에도 산업체, 병원 경로에서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했고 컨세션(Concession)경로에서도 확장세를 이어가 작년 대비 약 22% 증가한 10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불황 속에서도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진 개선전략 등을 통해 두 자릿 수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경로별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독점 및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