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전담 영업 조직 구축해 브랜드 성장 동력 마련
-판매사별 영업인원의 20% 이상, 전국 최소 30명 배정


한불모터스가 5월부터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 배정을 골자로 한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시트로엥의 제품 라인업 확대에 따른 전담 인력의 필요성 증대와 시트로엥과 푸조 각 브랜드의 동반성장을 위해 독립된 판매 조직 운영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국내 영업사원들은 시트로엥과 푸조 제품군 모두를 판매할 수 있었다.
한불모터스, 시트로엥 전담 영업인력 배치한다
특히 한불모터스는 푸조‧시트로엥 멀티브랜드 판매사별로 총 영업인력의 20% 이상, 각 전시장 별 최소 3명 이상을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으로 배정한다. 이를 통해 전국에 최소 30명 이상의 전담 영업사원을 확보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보다 적극적으로 브랜드와 제품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시트로엥 영업사원만을 위한 교육과 인센티브 제도 강화, 한불모터스 내에서도 시트로엥 전담 마케팅 조직 운영 등 브랜드 독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트로엥 전담 영업사원의 복장 역시 시트로엥 전시장 컨셉트인 '라메종 시트로엥'에 따라 일반적인 정장에서 벗어나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컬러가 매칭된 젊고 활동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착용하게 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두 종의 전략 차종 출시와 창립 100주년 등 중요한 모멘텀을 맞은 2019년은 시트로엥이 새롭게 출발하는 해"라며 "브랜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전담 영업 인력 배치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불모터스는 최근 'C5 에어크로스' 출시와 더불어 연 내 'C3 에어크로스'를 출시하고 상품성을 강화힌 'C4 칵투스',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투입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연내 8곳의 서비스 및 네트워크 센터 추가 개소를 통해 내수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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