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브랜드 ‘준지’가 9일 서울 신사동에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2007년 정욱준 디자이너가 남성복으로 시작한 준지는 2017년부터 여성복도 제작하고 있다. 첫 플래그십스토어는 도산공원 근처로, 기하학적 구조의 1~2층으로 구성했다. 총 396㎡(약 120평) 규모로 1층에는 여성복과 협업상품을, 2층에는 남성복을 들여놨다.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펠트 커피’를 1층에 입점시켰다. 준지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와 협업한 워크웨어 제품을 출시했다. 옷과 모자, 가방 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