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기부 차관, 제2벤처붐 확산 위해 서울대 현장방문 및 기술지주회사 간담회 개최
김 차관은 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를 방문해 기술지주회사 및 그 자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동원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는 현재 30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들업체의 매출액은 330억원에 이르고 24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도 운영하고 있다”며 “대학기술지주회사가 더 많은 투자재원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창업·벤처기업 보육 및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2022년까지 대학기술지주회사 전용 펀드를 6000억원 신규 조성하고 올해는 기술 창업기업에게 19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는 등 제2벤처붐 확산전략을 착실히 이행하겠다”며 “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해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벤처투자조합 결성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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