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3일 건설근로자 대학생 자녀 6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공제회는 2014년부터 건설근로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장학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770명에게 8억6000만원을 지급했다. 송인회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근로자 자녀들의 학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건설근로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