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모든 금융 거래가 오는 4일 밤 12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중단된다. 산업은행은 “사흘간의 연휴를 활용해 전산 시스템을 교체할 예정”이라며 “현금 인출, 결제자금 이체 등 중요한 거래는 3일 이전에 마쳐달라”고 1일 당부했다.

산업은행을 이용하는 개인과 기업은 이 기간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 텔레뱅킹 등에 접속할 수 없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입출금과 송금, 체크카드 사용도 막힌다. 은행 측은 “새 전산을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