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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POLL]똑같은 엔진인데…i30 vs 벨로스터 vs 아반떼 스포츠, 뭘 탈까요?

"1세대 벨로스터 1.6(N/A) 타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차량이 구형인 데다 서스펜션이 너무 단단해서 승차감도 안 좋아졌어요. 아직 20대라서 속도를 즐기는 편인데, 주행보조 등 편리한 옵션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 20대 초보 직장인 김 모씨(29)는 수 개월째 중고차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현재 운전 중인 구형 벨로스터의 뒷자리가 너무 답답한 데다 트렁크 공간도 좁아서 다른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서다.

김 씨가 중고차를 사려고 모아둔 돈은 약 2000만원. 비슷한 가격대에서 그가 고른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i30와 신형 벨로스터 그리고 아반떼 스포츠 등이다. 이들 차량은 엔진 등 주행성능에서 차이가 없다. 다만 i30의 경우 나머지 차량에 비해 다양한 옵션과 내부 인테리어가 김 씨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판매 중인 해치백 i30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판매 중인 해치백 i30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해치백(후면이 납작한 5도어 차량)인 i30와 신형 벨로스터, 준중형 세단 아반떼 스포츠는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이 같은 ‘쌍둥이’다.

모두 1.6L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27.0㎏·m의 성능을 낸다. 맞물리는 변속기는 6단 수동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다.

i30는 차급을 뛰어넘는 편의 장치를 자랑한다. 동급 유일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등을 갖췄다. 내부 소재가 동급 대비 고급스럽다.

현대차의 고성능 라인업인 ‘N’의 첫 모델이 될 정도로 기본기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뒷좌석 시트를 활용하면 트렁크 용량이 SUV에 버금가 실내 공간 활용성이 높다.

볼륨 차량(대량 판매)이 아니기 때문에 신차 감가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중고로 구매할 경우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기대할 수 있다. SK엔카에 따르면 시세는 1518만~1891만(2017년식)에 형성돼 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신형 벨로스터 /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신형 벨로스터 / 사진=현대차

신형 벨로스터는 젊은 감각에 초점을 맞췄다. 운전석 쪽 문 하나와 조수석 쪽 문(앞, 뒤)이 2개인 이른바 ‘1+2 도어’라는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엔진 회전수(rpm) 2000~4000에서 더 큰 힘을 뿜어내는 ‘오버부스트’ 기능이 현대차 최초로 들어갔다.

다만 1+2 도어는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다. 이 밖에 운전자의 후방 시야가 좁은 편이다. 2018년식 시세는 1972만~2211만원이다. 신형 벨로스터는 지난해 2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아반떼 스포츠의 경우 ‘토종 고성능’의 시초다. 2016년 4월 처음 시장에 나왔다. 2000만원 초반대 가격에 200마력 성능을 느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모았다. 한 차종으로 실력을 겨루는 ‘원메이크 레이스’까지 생겼을 정도다.

세단인 만큼 뒷좌석에 성인이 타기에 무리가 없다. 특히 뒷좌석 열선 시트를 갖췄다. 트렁크 용량 등은 레저 활동을 하기 부족하다는 평가다. 아반떼 스포츠의 시세는 1712만~1919만원(2017년식)이다.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을 거치기 이전 ‘아반떼 스포츠’ / 사진=한경DB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을 거치기 이전 ‘아반떼 스포츠’ / 사진=한경DB

종료 : 2019.04.26~2019.05.04 (303명 참여)

중고차 i30 vs 벨로스터 vs 아반떼 스포츠, 뭘 탈까요?

20대 초보 직장인이 두 번째 중고차 구입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편의사양 등 옵션이 좋은 현대자동차의 해치백 i30와 주행 성능이 뛰어난 신형 벨로스터, 아반떼 스포츠 등 3가지 차량 사이에서 선뜻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 편의 장치와 아늑한 인테리어의 i30를 산다

    148명 49%
  • 젊은 감각에 초점을 맞춘 신형 벨로스터를 탄다

    54명 18%
  • 200마력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아반떼 스포츠가 정답

    101명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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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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