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 있는 엠블호텔에서 ‘2019 KBIZ(중기중앙회) 신임 이사장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협동조합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동조합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4월 이후 선출된 신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중기중앙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협동조합 이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숙명여대 신세돈 교수의 ‘글로벌 경제와 국내경제 동향’에 대한 특강과 ‘협동조합의 의의와 발전방향’에 대한 설명,협동조합 운영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업계 대표로서 협동조합의 역할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리더십이 강조됐다. 또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협동조합 이사장 간 소통 활성화 필요성이 공감을 얻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등 협동조합 현안 해결에 주력할 것”이라며 “협동조합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리더들의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