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 /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 /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오는 9월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를 출시한다.

주우정 기아차 재경본부장(전무)은 25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경영설명회)에서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을 거친 모하비를 9월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하비 부분 변경 모델은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 디자인을 이어 받는다.

3.0L 6기통 디젤(경유) 엔진을 얹고 후륜 및 사륜 구동 방식을 지원한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최신 커넥티비티(차량과 외부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시스템) 기능 등이 들어간다.

주 전무는 이날 관심을 끌고 있는 텔루라이드 국내 출시 여부에 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며 “시장 상황과 추이를 보면서 계속 검토 하겠다”고 답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