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3년간 트위지 총 300대 지원 목표

르노삼성차가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청춘희망카'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트위지 촬용한 청년 지원 사업 열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르노삼성차와 부산시, 동신모텍이 함께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 및 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지역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 등에 취업을 지원한다. 또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컨설팅을 비롯한 교육 활동도 같이 진행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기업은 4월2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부산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해 배달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청년 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업무와 개인 수익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올해 시범사업에 트위지 10대를 지원하며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 수준까지 넓힐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스마트폰으로 EV 성능 조절, 현대기아차 최초 개발
▶ 벤츠코리아, PHEV 세단 'C350 e' 출시
▶ 토요타, 서대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