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유칼립투스 펄프 사용…'부드럽고 깨끗한 화장지' 각인
깨끗한나라, 유칼립투스 펄프 사용…'부드럽고 깨끗한 화장지' 각인
종합제지회사 깨끗한나라는 글로벌 브랜드 역량지수(GBCI) 화장지 부문에서 8년 연속, 기저귀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창립 53주년을 맞은 깨끗한나라는 1997년 화장지 브랜드 ‘깨끗한나라’를 선보였다. 이후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깨끗한 이미지의 대표 화장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깨끗한나라, 유칼립투스 펄프 사용…'부드럽고 깨끗한 화장지' 각인
깨끗한나라 화장지는 고급 원단을 사용한다. 독자적인 엠보싱 기법을 적용해 감촉이 부드럽고 흡수력·물 풀림성이 뛰어나다. 대표 제품인 ‘깨끗한나라 순수’는 향과 무늬가 없는 100% 천연펄프 제품이다. 국내 제지회사 중 유일하게 국제산림관리협회(FSC)가 인증한 유칼립투스 펄프를 사용하고 있다.

최현수 대표
최현수 대표
김민환 대표
김민환 대표
깨끗한나라는 1988년부터 아기 기저귀를 내놨다. 1994년 ‘보솜이’ 브랜드를 선보였다. ‘보솜이 디오가닉’은 염증 억제, 항균, 피부 진정 등에 효과적인 병풀 추출물이 포함됐다. ‘보솜이 리얼코튼’은 미국산 코튼이 함유돼 아기 피부를 더욱 포근하게 감싸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허리 밴드의 신축성을 높인 ‘보솜이 액션핏’, 글로벌 캐릭터 기업 디즈니와 협업한 ‘보솜이 베이비케어’도 인기다. 화장실용 물티슈 ‘닥터비데’는 물에 잘 풀려 간편하게 편기에 버릴 수 있다. 피부과 전문의 테스트까지 끝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생리대 대표 브랜드 ‘순수한면’과 여성 소비자 1만2000여 명의 의견을 반영한 ‘메이앤준’ 브랜드 등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성인용 기저귀 ‘봄날’, 식품첨가물로 만든 유아용 물티슈 ‘비야비야’ 등이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토종 생활용품 기업으로서 소비자에게 ‘부드럽고 깨끗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