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서울 방이동 방이초교를 비롯해 전국 14개 초등학교에서 올해 첫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었다고 18일 발표했다. 회사 직원들이 일일 과학 교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공학을 가르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주니어 공학교실은 ‘스마트카’를 주제로 올해 말까지 6회에 걸쳐 열린다. 현대모비스는 터키, 유럽, 북미, 중국에서도 ‘주니어 공학교실’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미르숲’에서 음악회와 친환경 생태숲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와 진천군이 2012년부터 100억여원을 투자해 조성한 숲이다. 면적은 108만㎡로, 서울 여의도(290만㎡)의 3분의 1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숲 개장 이후 매년 ‘미르숲 음악회’를 열어왔다. 지난 주말 열린 올해 첫 음악회에는 가수 혜은이, 손승연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음악회는 오는 13일에도 열린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올해 음악회와 생태체험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현대모비스는 9일 충북 진천에 조성한 친환경 숲 ‘미르숲’에서 음악회 등을 본격 운영 한다고 밝혔다.미르숲은 108만㎡ 규모의 친환경 숲이다. 2012년부터 총 100억여 원을 투자했다. 회사 측은 “산림 치유와 동식물 관찰 등 공간으로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 6일 열린 음악회에는 70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모비스는 가수 혜은이와 손승연 등을 초청해 무대를 꾸몄다. 이와 함께 오케스트라와 재즈 밴드 공연을 제공했다.오는 10월에는 가수 인순이, 신효범 등이 출연하는 가을맞이 음악회 또한 열린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사회공헌활동 팀장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활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이 밖에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 습지 생물 탐구 활동, 새집 달아주기 등도 운영하고 있다.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SK하이닉스가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반등 흐름에 안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린 데다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성장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SK하이닉스는 25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3% 증가한 12조42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3조4023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냈던 때와는 대조적인 성적이다. 순이익도 1조917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당초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매출 12조1575억원, 영업이익 1조8551억원 수준이었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향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됐고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해 이번 흑자 전환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올 하반기에는 일반 D램 수요도 회복되면서 메모리 시장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업계에서는 공급사와 고객이 보유한 일반 D램 재고가 소진될 경우 관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일반 D램보다 더 큰 생산능력이 요구되는 HBM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생산이 늘어나자 범용 D램 공급이 상대적으로 축소된 상태다. 낸드의 경우 실적 개선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제품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보유한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