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강원도 피해 지역 관광 활성화 지원

입력2019.04.17 11:16 수정2019.04.17 16:07

-임직원 가족 6,000여명 숙박 등 지원 통해 강원 관광 유도
-강원도에서만 사용 가능한 강원상품권 구매

현대기아자동차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를 돕기 위해 강원상품권을 구매하고 6,000여명의 임직원 가족들이 강원도를 방문하도록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임직원 각각 1,000명과 500명을 대상으로 강원상품권 증정과 함께 2박3일간 속초지역 숙박을 지원해 임직원 가족 6,000여명이 강원지역으로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억5,000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은 강원도 내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등에서 사용된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하고 '도시형 세탁구호차' 투입과 피해차 무상 점검 등 다양한 피해 지역 주민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도 세브란스병원,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 8일 강원산불 피해지역에 재난구호팀을 파견해 600개의 긴급구호 의료키트를 이재민에게 배포하는 등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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