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비중 늘린 와이드 보디킷 장착

SUV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독일 튜너 루마 디자인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튜닝카를 16일 공개했다.
화려한 데뷔, 루마디자인  'CLR G770'


차명을 CLR G770으로 정한 새 튜닝카는 G클래스 중에서도 고성능 버전인 AMG G63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보닛과 사이드미러, 휠 하우스는 탄소섬유로 바꿨고 도어 손잡이 가운데를 지나는 두툼한 캐릭터 라인과 트렁크에 붙은 타이어 캡도 모두 같은 소재로 마무리했다. 지붕에는 추가로 서치라이트를 붙여 개성을 강조했다.

루마 디자인이 새로 제작한 휠 아치 덕분에 너비는 40㎜ 넓어졌고 앞뒤 범퍼에 전용 보디킷을 장착해 특별함을 강조했다. 타이어는 앞 295/30ZR24 뒤 355/25ZR24 크기의 광폭을 넣었으며 휠은 24인치 경량 합금 소재다. 커다란 바퀴에 맞춰 서스펜션 종류와 세팅도 전부 새로 했다. 이 외에 검게 칠한 세로 줄무늬 그릴과 헤드램프, 차체 곳곳에 루마디자인 로고 붙여 포인트를 줬다.
화려한 데뷔, 루마디자인  'CLR G770'


실내는 소재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주변은 알칸타라로 덮었고 시트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만든 스포츠 버킷 시트로 교체했다. 이와 함께 패널이 맞물리는 부분과 스티어링 휠에는 차체 색상과 동일하게 칠해 신선한 감각을 더했다. 알루미늄 페달 세트, 루마디자인이 만든 고급 카매트와 같은 소소한 변화도 거쳤다.

파워트레인은 V8 4.0ℓ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기존 G63과 동일하다. 585마력의 최고출력과 86.7㎏·m의 최대토크도 마찬가지다. 대신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매만졌고 필요에 따라 소리를 끄고 켤 수도 있다. 루마디자인은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도 한 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CLR G770은 배출가스 인증을 비롯한 출시 절차를 끝냈으며 독일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화려한 데뷔, 루마디자인  'CLR G770'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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