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123,000 0.00%)는 최근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 증산을 결정했다”며 “이에 연 생산 규모가 11만 대 수준으로 확대돼 판매 모멘텀(동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3분기부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은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을 탑재해 목표 초과 달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동력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업계 최선호주”라고 덧붙였다.

올 1분기(1~3월) 실적 역시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봤다. 그는 현대차가 매출 23조4000억원과 영업이익 7538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오는 25일께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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