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 세계 보유 특허 12만8700건
미국에서만 5만 건 이상…2년 연속 6000건 이상
삼성 측 "사업 보호 역할 뿐 아니라 유사 기술, 특허 난립, 경쟁사 견제 역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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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에서 등록, 보유한 특허가 5만 건을 돌파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 세계 각국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현재까지 총 12만8700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 11만9337건 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이중 39.5%에 해당하는 5만804건이 미국에서 등록됐다. 1974년 처음으로 미국에 특허를 등록한 후 35년 만에 5만 건을 돌파한 것.

이후 유럽이 2만5669건으로 19.9%를 차지했고, 한국은 2만3203건으로 18%, 중국이 1만1709건으로 9.1%, 일본이 7170건으로 5.6%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만 미국에서 6062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역대 최고지였던 2017년의 6072건보다 10건 적었지만, 2년 연속 6000건 이상을 등록한 것. 또한 미국 IBM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동록한 업체가 됐다.

미국 내 특허는 대부분 스마트폰, 스마트TV,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LSI 등과 관련된 것이다. 삼성 측은 "전략사업 제품에 쓰이거나 향후 활용될 예정"이라며 "사업 보호의 역할뿐만 아니라 유사 기술·특허의 난립과 경쟁사 견제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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