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t급 3척 2026년 인도
대우조선해양(29,900 -1.32%)은 인도네시아 해군으로부터 1400t급 잠수함 3척을 1조16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수주한 잠수함은 전장 61m로 승조원 40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각종 어뢰와 기뢰, 유도탄 등을 발사할 수 있는 8개의 발사관 등을 갖췄다. 대우조선은 인도네시아 국영 조선업체인 PT PAL 조선소와 공동 건조를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인도네시아 해군에 잠수함을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2011년 1차 사업에서 1400t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이후 인도네시아 잠수함 창정비 사업을 하는 등 인도네시아 정부와 신뢰 관계를 쌓아 8년 만에 잠수함을 재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대우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20척의 잠수함을 수주했다. 잠수함 건조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 성능개발과 창정비 사업 실적도 26척에 이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동남아와 중남미 각국에 추가 잠수함 수출도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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