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모터스포츠 활성화 팔 걷어
현대자동차는 e스포츠 대회인 ‘2019 e스포츠 WRC(월드랠리챔피언십) 코리아’(포스터)를 연다고 10일 발표했다. 레이싱게임 ‘WRC7’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를 열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다. WRC7은 국제자동차연맹이 주관하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WRC의 공식 게임이다. 일반 차량을 경주용 차량으로 개조해 아스팔트, 눈길 등 다양한 도로를 1만㎞ 이상 달리며 승부를 겨룬다.

대회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8월 4일까지다. 예선전은 다음달 12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 등에서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도전 횟수 제한은 없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올 10월 유럽에서 열리는 ‘2019 e스포츠 WRC’ 월드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