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에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대부분이 정상 영업한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의무적으로 휴무해야 한다. 4월에는 대부분의 점포들이 14일과 28일 휴무한다. 외국계 할인마트인 코스트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다만 각 업체별 휴무일은 지자체 협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지역 점포별로 사정상 다른 곳도 있다.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 휴무일은 각 회사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지도(이용시간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유통업계의 ‘초저가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39만9000원짜리 50인치 초고화질(UHD) TV가 대형마트에 등장했다.이마트는 50인치 UHD TV인 ‘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사진)를 3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60만~70만원대의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30~40%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일렉트로맨 스마트 UHD TV는 정보기술(IT) 전문기업 TG앤컴퍼니와 이마트가 공동 기획한 제품으로, 생산은 중국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 기업이 맡았다.이마트의 자체상표(PB)인 ‘노브랜드’ TV를 생산하고 있는 중국 내 협력사가 상품 라인을 확충하고, 공장 가동률을 높여 50인치 크기의 TV를 초저가로 내놓을 수 있었다.이마트가 초저가 TV를 출시한 것은 대형 가전 시장에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바람이 불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2인 가구 증가로 저렴하면서 실속 있는 TV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다.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판매된 32인치형 TV 가운데 노브랜드 TV가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팔린 노브랜드 TV는 누적 판매량만 7만 대다. 판매액 기준으로는 200억원을 넘는다.이마트 관계자는 “50인치형 스마트 UHD TV 출시를 계기로 PB 가전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5000원짜리 ‘통큰 치킨’을 내놓았던 롯데마트는 이번엔 한우를 대폭 할인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는 10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1등급 한우를 최저 4000원대(100g)에 판매한다.기존 9200원(100g)에 팔리던 1등급 한우 등심은 롯데멤버스 회원 할인 및 제휴카드 할인을 적용하면 4968원이다. 1등급 한우 정육은 기존 4400원(100g)에서 30%가량 저렴한 3286원에 판매한다. 1만9800원에 판매되던 한우 통우족(냉동·1㎏ 이상)은 롯데멤버스 회원에게 50% 할인된 9900원에 선보인다.상품기획자(MD)가 한우 경매에 직접 참여하는 등 사전 기획을 통해 대대적인 한우 할인 행사를 열 수 있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1주일간 판매한 ‘통큰 치킨’ 12만 마리가 모두 완판됐다.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의 4분의 1에 불과한 가격에 소비자들이 대거 마트로 몰렸다.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경기불황으로 서민들 지갑이 얇아지고 있다. 무작정 소비를 멈출 수만은 없는 일이다. <한경닷컴>은 알뜰 구매를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절약(세이브)'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편집자주]히든프라이스가 3일 ‘더싼데이’ 슈퍼반값타임 행사에서 애플 에어팟2를 반값에 판매한다.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히든프라이스 더싼데이는 인기 브랜드 제품을 인터넷 최저가 대비 반값에 한정 판매한다. 히든프라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에어팟2 무선충전 지원모델을 11만9000원에 선보인다.에어팟2는 아직 국내 정식 출시 되지 않았다. 이에 히든프라이스는 국내에서도 AS가 가능한 병행수입 제품을 마련했다. 애플이 책정한 국내 공식 출고가는 24만9000원이다.이벤트는 1차(자정부터 오후 12시), 2차(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총 2회 응모 가능하다. 히든프라이스는 추첨을 통해 1차와 2차, 각각 100명씩 총 200명에게 에어팟을 11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슈퍼반값쿠폰’을 증정한다.이날 행사에서는 에어팟2 외에도 유아 및 여성용품 브랜드 ‘슈베스’의 기저귀·생리대·유아세제·물티슈 등을 인터넷 최저가의 반값에 판매된다.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메가박스와 손잡고 매주 수요일을 '무비데이'로 지정, 영화예매권 특가 판매와 브랜드 영화관 오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G마켓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메가박스 영화예매권을 최대 35% 할인가에 판매한다. G마켓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은 6500원에, 일반 G마켓 회원은 72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한정 수량 상품으로 스마일클럽 회원용은 1만장, 일반회원용은 5000장을 준비했다. 영화예매권은 구매일부터 60일까지 평일, 주말 관계없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메가박스 G콤보 시리즈' 행사도 마련해 메가박스에서 시기별로 한정 출시되는 영화 굿즈 콤보를 얼리버드 특가에 판매한다. 3일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이는 '메가박스 G콤보'는 인기 영화 캐릭터가 담긴 스페셜 팝콘 콤보로써 3~10일까지 판매하며 선착순 5000개가 준비됐다.롯데마트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할인행사의 두 번째 상품으로 '극한 한우'를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극한 한우'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포에서 판매된다. 1등급 한우를 부위별로 100g당 4000원대의 가격에 살 수 있다.대표적으로 1등급 한우 등심은 롯데 멤버스 회원 할인과 카드사 할인을 중복하면 100g에 4968원에, 1등급 한우 정육은 3286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상품기획자가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품질과 상품성을 높이고 산지와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롯데마트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진행했던 '극한도전' 프로그램의 첫 번째 상품 '통큰치킨'은 준비된 물량 12만 마리가 완판됐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