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간 글로벌에 3,000만대 이상 인도
-엠덴 공장에서 3,000만번째 '파사트 GTE 바리안트 PHEV' 생산


폭스바겐이 독일 엠덴 공장에서 3,000만번째 파사트를 생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중형차 중 최초다.
폭스바겐 파사트, 중형 최초 누적 3,000만대 생산
회사에 따르면 3,000만번째 제품은 '파사트 GTE 바리안트'로 오는 5월 사전 판매가 개시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제품 중 하나다. 해당 차는 글로벌 미디어 대상 시승차로 사용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각 대륙 별로 다양한 버전의 파사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8세대 유럽형 제품은 올해 새로운 기술을 탑재한 세단(saloon)과 바리안트(variant)로 각각 출시한다. 폭스바겐의 IQ. 드라이브 시스템 중 하나인 '트래블 어시스트' 기술은 운전자가 원할 경우 속도에 제한없이 부분 자율주행이 가능케 한다.
폭스바겐 파사트, 중형 최초 누적 3,000만대 생산
파사트GTE는 전기모드 주행 가능 거리를 대폭 늘렸다. WLTP 사이클로 측정 시 55 ㎞(NEDC 기준 70㎞) 주행이 가능하며, 2021년부터 신차에 적용 예정인 유로6d 배출가스 기준에 따라 설정된 기준은 이미 달성했다는 게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한편, 첫 파사트는 1973년 5월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됐으며 골프(3,500만대)와 비틀(2,150만대)과 함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폭스바겐 제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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