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한때 11% 하락
< 법정 나서는 머스크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변호인단과 함께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올린 트윗 때문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AFP연합뉴스

< 법정 나서는 머스크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변호인단과 함께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머스크 CEO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올린 트윗 때문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AFP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지난 1분기에 고객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가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올 1분기 모델S와 모델3 등 차량 인도량이 전 분기(9만966대) 대비 31% 급감한 6만3000대에 그쳤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7만3500대에 크게 못 미쳤다. 미국 정부가 지급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올해부터 절반으로 깎인 영향이 컸다.

테슬라 주가는 한때 11%까지 폭락했다가 약간 반등해 8%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자산 평가액은 이날 2분 만에 11억달러(약 1조25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다만 이후 주가가 소폭 반등하면서 8억달러(약 9100억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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