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강팔' 팀의 대회 이후 수익률 추이=한경스타워즈 홈페이지 캡처
메리츠종금증권 '강팔' 팀의 대회 이후 수익률 추이=한경스타워즈 홈페이지 캡처
메리츠종금증권의 이다솔 차장, 김민기 차장, 이의석 대리가 최강의 호흡을 보이고 있다. 5주차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에서 '강팔'팀은 누적 수익률 20%를 돌파했다.

5일 메리츠종금증권의 강팔팀은 이날 기준 평가금액 6210만2389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오늘 하루만 4.13%의 수익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률은 24.2%다.

이날 강팔팀의 수익률 개선에 큰 도움을 줬던 종목은 슈피겐코리아다. 들고 있던 슈피겐코리아 68주 중 8주를 팔아 11만4000원의 수익을 냈다. 나머지 60주에 대한 평가이익은 83만4000원이다.슈피겐코리아는 세계 최고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에 특화된 소비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는 평가를 받으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들고 있던 파트론 182주는 모두 팔아 28만6000원(13.6%)을, 엠씨넥스 123주도 전량 매도해 23만1000원(10.55%)의 수익을 냈다. 지어소프트 프로텍 인텍플러스 디오 등도 3~5%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차바이오텍은 2.27%의 손실을 보고 모두 팔았다.

강팔팀에 이어 두각을 나타낸 곳은 고명환·이동민 라이온투자자문 공동대표의 라이온팀이다. 라이온팀은 이날 1.69%의 수익을 거뒀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1%에 미치지 못한 부진한 수익을 냈다.

반면 문창길 한국투자증권 평촌PB센터 차장은 2.1% 손실을 기록했다. 메디톡스를 팔아 24만4000원(1.53%)의 수익을 거뒀다. 하지만 들고 있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77%, 인트론바이오가 14.23% 하락하면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하나금융투자의 '멘토스'팀도 보유하고 있는 오르비텍에서 4.5%의 수익을 내고 있지만 네패스신소재가 4.2%, 위지윅스튜디오가 1.7% 떨어지면서 수익률이 악화했다.

누적수익률 1위는 메리츠종금증권의 강팔팀으로 24.2%다. 이어 NH투자증권 주원 차장이 3.09%로 2위다.

올해로 24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상반기 대회는 오는 6월21일까지 열린다. 국내 주요 증권사 및 투자자문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1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누적손실률이 20% 이상이면 중도 탈락한다.

'2019 제 25회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