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경남지역의 창업‧벤처기업, 우수조달기업 등 10개사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벤처나라 등록제품 수요기관 이용 활성화, 다수공급자계약 시험인증 완화, 우수제품 지정기간이 만료된 기술혁신형 제품에 대한 쇼핑몰 등록 유지 방안 등을 건의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벤처나라가 창업·벤처기업의 판로확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기술력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