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총 상금 2,400만원, 창업 지원 등

국토교통부가 교통데이터 활용을 확산시키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제 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앱·제품·서비스 개발)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교육과 멘토링이 제공되고 작품은 서류 심사와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5개, 창업 5개 등 총 10개에 대해 시상이 이뤄진다. 올해는 그동안 제공하지 않았던 도로공사 영업소와 휴게소 데이터까지 제공할 뿐 아니라 참가신청 기간도 2주에서 2개월로 대폭 연장했다.
교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열려
총 상금은 2,400만원 규모다. 분야별 대상은 국토부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우수상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을 각각 수여한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의 경우 시상에 그치지 않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하며, 대학생 수상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 심사과정을 거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대학생 체험형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을 원하면 도공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통한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이뤄질 계획이다.

강성습 국토부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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