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재탈환 이후 5개월 연속 1위

현대자동차 그랜저가 5개월 연속 내수 베스트셀러를 차지했다. 라이벌로 꼽히는 기아자동차 K7과의 격차는 3배 이상이다.

1일 국내 완성차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2019년 3월 국산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은 현대차 7종, 기아차 3종이다. 베스트셀러는 단연 그랜저다. 1만531대가 판매돼 지난해 11월 베스트셀러 재탈환 이후 선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했지만 올해 2월보다 36.4% 증가했다.

2위는 현대차 포터로 9,412대가 출고됐다. 3위는 국산 SUV 베스트셀러인 현대차 싼타페다. 8,231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전년 동기대비 37.1% 감소했지만 2월보다 17.2% 증가했다. 이어 4위는 신흥강자 팰리세이드다. 6,377대가 등록되면서 순위에 진입했다. . 2월보다 실적은 10.5% 늘었다.
3월 베스트셀러, 역시 그랜저

5위는 순위를 유지한 현대차 쏘나타다. 200만원 할인과 1.25% 저금리 혜택에 힘입어 6,036대가 판매됐다. 6위는 기아차 카니발이다. 지난해 3월과 비슷한 수준인 5,718대가 판매됐다. 7위는 기아차 봉고로 5,697대가 인도됐다. 8위는 기아차 쏘렌토가 유지했다. 5,626대가 등록돼 무난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 대비 19.2% 감소했지만 2월보다는 35.3% 늘었다.

9위는 현대차 아반떼다. 전년 보다 5.5% 줄어든 5,603대가 소비자를 찾았다. 10위는 현대차 스타렉스가 순위를 유지하면서 상위권을 마무리했다. 스타렉스는 4,937대가 판매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BMW코리아, 한상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취임
▶ 현대차 협력사 군산공장 인수, 현대차도 동의?
▶ 볼보차, XC 40 전기차 연말에 공개
▶ [하이빔]증가 속도 더딘 자가용, 늘어나려는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