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음향기기 업체 크레신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31일 밝혔다. 크레신은 기업은행이 운용하는 ‘IBK-BNW 기술금융 2018 펀드’의 세 번째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이 같은 투자를 받게 됐다. 크레신은 60년의 사업경력을 가진 이어폰·헤드폰 제조 기업으로, 이번 투자금은 베트남 공장 생산라인 증설과 신제품 개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크레신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기업”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