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기름없이 44㎞, 포르쉐 카이엔 E-하이브리드
포르쉐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28일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새 차는 포르쉐의 미래형 E-모빌리티 전략을 반영, 최고 340마력의 V6 3.0ℓ 엔진과 136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 통합 최고출력 462마력을 자랑한다.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에서 선보인 부스터 기술을 통해 최대 토크는 71.4㎏·m까지 확보했다. 0→100㎞/h 도달 시간은 5초다.
배터리 용량은 14.1㎾h로 기존 대비 약 30% 증가했다. 전기모터만으로 최장 44㎞까지 달릴 수 있다. 전기차 모드에서 최고시속은 135㎞다. 유럽 NEDC 기준 에너지효율은 내연기관 ℓ당 29.4~31.2㎞, 전력소비 ㎾당 4.78~4.85㎞다. 포르쉐 커넥트 앱을 통해 배터리 용량 및 충전 상태 확인, 실내온도기 조절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4WD 시스템 '액티브 행온'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와 함께 역동적인 주행 및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기본 적용하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전자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과 3.5t 용량의 트레일러 장치 등을 선택품목으로 준비했다.
고양=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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