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엔진 기반 동력계, 첨단 품목 담아

포르쉐가 8세대 신형 911을 28일 열린 서울모터쇼에 국내 최초 공개했다.

새 911의 외관은 포르쉐 디자인 유전자를 반영해 한층 더 강인한 모습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더 넓어진 폭과 가변 스포일러, 수평형 라이트 라인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프런트와 리어 부분을 제외한 모든 외관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실내는 1970년대 911에서 영감을 얻은 직선 중심의 대시보드가 특징이다. 계기판은 포르쉐 전통에 따라 중앙에 위치한 타코미터와 두 개의 프레임리스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 센터페시아는 10.9인치의 PCM 센터 스크린을 준비했으며 그 아래엔 5개 버튼의 콤팩트 스위치 유닛이 자리한다.
[2019 서울]포르쉐의 아이코닉, 8세대 911
엔진은 6기통 수평대향 터보차저 형식으로 연료분사 프로세스와 터보차저, 인터쿨러를 개선했다. 최고출력은 450마력(PS)이다. 변속기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조합했으며 0→100㎞/h 가속은 카레라 S 3.7초, 카레라 4S 3.6초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하면 0.2초 더 단축된다. 최고시속은 카레라 S 308㎞/h, 카레라 4S는 306㎞/h다.

[2019 서울]포르쉐의 아이코닉, 8세대 911
안전품목은 ?(Wet) 모드를 기본 적용한다. ? 모드는 도로 위 물을 감지, 제어 시스템을 사전 설정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이다. 버튼을 누르거나 스티어링 휠(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모드 스위치를 통해 활성화시킬 수 있다. 긴급자동제동 시스템도 기본 지원한다. 이밖에 열 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기능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고를 수 있다.

고양=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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