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룩스, 빨래방에 편의점·카페 결합…400호점 돌파
상업용 세탁장비 전문회사 유니룩스가 만든 셀프빨래방 브랜드인 크린업24는 안정적인 본사 운영과 적극적인 매장 지원 정책으로 4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탁과 건조를 하는 대기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과 카페시설을 빨래방과 결합한 매장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로 가맹사업 14년째를 맞은 크린업24는 매장에 글로벌 상업용 세탁장비 1위 업체인 미국 얼라이언스(Alliance Laundry Systems)의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 ‘프리머스’를 설치했다. 큰 용량과 강력한 세탁 성능으로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나 점주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크린업24 관계자는 “세탁장비를 해외에서 직수입해 중간 마진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창업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유니룩스, 빨래방에 편의점·카페 결합…400호점 돌파
장비뿐만 아니라 주요 수리부품의 충분한 재고 확보 및 안정적인 재고량을 유지해 세탁장비 고장으로 인한 매출 손실을 예방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파주에 제2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해 셀프빨래방업계 최대 규모인 총 3300㎡의 물류 인프라를 구축했다.

무인 셀프빨래방의 장비 고장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기동력 있는 애프터서비스 전담팀을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가맹점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