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리무진 컨셉카 NK-1…이동성을 넘어 가치 경험 중심의 모빌리티 지향
노블클라쎄, 서울모터쇼에서 모빌리티 특화된 미래형 리무진 컨셉카 선보인다
㈜케이씨모터스(대표 최지선)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미래형 1인 모빌리티 리무진 컨셉카인 NK-1을 필두로 노블클라쎄의 주력 모델 L9, S11을 선보인다. 케이씨모터스의 프리미엄 컨버전 리무진 노블클라쎄를 통해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는 것.

지난 2015년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컨버전 리무진으로 첫 선을 보인 노블클라쎄는 이번 모터쇼에서 컨셉카 NK-1을 통해 미래의 공유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해진 탑승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이동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케이씨모터스 R&D 연구소의 관계자는 “자율주행이 발전하게 되면, 이동하는 동안 자동차의 공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즉 ‘공간의 가치 있는 이동 경험’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며, 노블클라쎄 NK-1은 VIP고객 개개인에 최적화된 공간을 모빌리티 서비스로 구현함으로써 미래형 프리미엄 리무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그 초점을 뒀다”고 이번 컨셉카의 기획 배경을 전했다.

노블클라쎄는 현재 R&D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리무진 컨버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프리미엄 컨버전 리무진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자산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자율 주행시대에 VIP 고객들에게 새로운 Moving style을 경험하게 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컨버전 리무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일 NK-1에서는 인공지능 비서가 오늘의 스케줄과 이동 경로를 브리핑하며, 날씨, 습도, 미세먼지, 온도 등 외부환경의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구현한다.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라이트닝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를 타는 것이 아닌, 편안한 꿈속 같은 환경 혹은 공연장 한가운데 서있는 듯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컨셉카 NK-1 외에도 주력 모델인 L9과 S11을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과 핵심 아이덴티티를 강조할 예정이다. 노블클라쎄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L9은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베이스로 컨버전된 프리미엄 리무진으로 우드플로어와 나파가죽, 알스톤으로 마감된 실내 공간과, 슬라이딩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미니 냉장고의 적용으로 프리미엄 리무진의 클래스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 솔라티를 베이스로 S11은 최대 11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노블클라쎄의 아이덴티티인 우드플로어와 하이엔드 나파가죽, 32인치 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12개까지 수납이 가능한 골프백 전용 러기지 공간으로 비즈니스 의전에 특화된 대형 리무진이다.

S11은 케이씨모터스의 글로벌 전략 모델로 올해 베트남에서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전문 기업 아토라이프(대표 최민석)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스마트 쇼퍼 서비스 MOVV (Move Like a VIP)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커스텀 리무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