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새내기 적금 상품
복잡한 조건을 따지지 않고 새내기 직장인이 손쉽게 자산을 관리하기엔 저축은행 적금 상품이 유용할 수 있다. 당장 큰 자산이 없어도 된다.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 목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상품이 다양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우대금리를 주는가 하면 만기 때 1만원 미만의 금액은 1만원으로 올려 지급해주는 상품도 있다.
반려동물 키우면 年 3%, SNS 공유땐 年 2.9% 이자 드려요

SBI저축은행은 새내기 직장인이 주목할 만한 적금 상품으로 ‘SBI다함께 정기적금’을 추천했다. 이 상품은 SBI저축은행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콘텐츠를 가입자의 SNS에 공유하면 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기본 연 2.6%(12개월 만기) 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2.9%를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NS 이용이 익숙한 20대 후반~30대 초반 새내기 직장인이 손쉽게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SBI저축은행은 반려동물을 키우면 우대금리를 주는 ‘SBI스타펫적금’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12개월 만기에 기본 연 2.6%며, 월 납입금액에 따라 0.2~0.9%포인트를 우대금리로 받을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도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에게 연 3.0%(12개월 만기) 또는 연 3.1%(24개월 만기)의 금리를 이자로 제공하는 ‘JT쩜피플러스 정기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가입할 때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제시하면 된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손쉽게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재테크 관리를 시작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새내기 직장인이 매월 한 번 고정된 금액으로 적금을 붓기엔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매일 소액을 모아보는 식의 적금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OK저축은행의 ‘OK매일The좋은적금’은 최소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매일 일정 금액을 모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00일, 200일, 300일 중 선택하면 된다. 이자는 가입 기간에 따라 연 1.8%(100일), 연 2.1%(200일), 연 2.3%(300일)로 다르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잔돈모아올림 적금’은 만기 때 1만원 미만의 금액을 1만원으로 올려 지급해준다. 예컨대 만기 지급액이 200만10원이면 201만원을 돌려주는 식이다. 기본 금리는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은 연 2.8%, 24개월은 연 3%를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1만원 미만의 잔돈을 올려주는 것을 감안하면 체감 금리가 최고 연 4%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새내기 직장인에게 유용한 상품으로 ‘웰컴 직장인 사랑 보통예금’도 추천했다.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 등 이체를 1건 이상 해놓고 유지하면 최고 연 2.5% 금리를 적용해준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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