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이 이날 주총에서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가 현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기권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안건 가결 가능성은 커진 상태였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지난 21일 "상호출자기업집단 내 부당 지원행위가 있어 기업가치 훼손이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장기적인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기권 결정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선 현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 외에 장병우 사내이사 선임안, 김호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 김유종·정영기·성우석 사외이사 선임안 등도 가결됐다.

또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도 이의 없이 가결됐다.
현대엘리베이터 주총서 현정은 사내이사 재선임안 가결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