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훈 사내이사·하영구 사외이사 선임, 스톡옵션 부여 승인건 등 통과

SK하이닉스는 2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오종훈 GSM(글로벌세일즈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하영구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또 이석희 대표이사(사장)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총 17만9천763주, 정태성 낸드개발사업 총괄(사장)에게 8천171주를 각각 부여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밖에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도 모두 별다른 반대 없이 의결돼 약 30분 만에 속전속결로 마무리됐다.

이날 주총에서 이 사장은 사업 현황 보고를 통해 "반도체 역사상 유례없는 지난 2년의 호황기가 지나고 올해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와 메모리 수요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그럴수록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메모리 반도체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공정 미세화와 수율 향상을 통해 원가 절감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장은 "2019년을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공유 인프라에 개발한 사업모델의 확대, 지속경영 전략 체계 실행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의 결실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정기 주총…"사업환경 악화 속 본원적 경쟁력 강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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