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현대 일가 故 정주영 회장 18주기 맞아 7개월만에 한자리(종합)

고(故) 아산(峨山)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8주기를 맞아 범(汎) 현대 일가가 20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가 가족들은 정 명예회장의 18주기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회장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이날 제사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정몽구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현대가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문선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범현대 일가 故 정주영 회장 18주기 맞아 7개월만에 한자리(종합)

고인의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진 KCC 회장, 정몽훈 성우전자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몽용 현대성우홀딩스 회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현대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8월 정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11주기 제사 이후 7개월 만이다.

또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제사를 지내는 건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2015년까지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의 옛 자택에 모여 제사를 지냈다.

범현대 일가는 기일인 21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릴 것으로 알려졌다.
범현대 일가 故 정주영 회장 18주기 맞아 7개월만에 한자리(종합)

현대차그룹 경영진들도 매년 같은 날 선영 참배에 동참하고 있다.

현정은 회장은 이날 제사를 지내기 전 사장단 및 임직원 50여명과 함께 선영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30여명은 지난 16일 선영 참배를 했다.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은 오는 21일 울산 본사에 세워진 정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이며, 사내 추모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기업가 정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앞서 19일 저녁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권 부회장과 현대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주영 창업자 18주기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범현대 일가 故 정주영 회장 18주기 맞아 7개월만에 한자리(종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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