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당기 순이익 1400억원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바탕으로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했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최근 직원들에게 월급의 최대 500% 상당을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성과급은 직원 평가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형태여서 대다수 직원은 월급의 300%가량을 성과급으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 350만원을 받는 과장급 직원은 평가 결과에 따라 1000만~17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은 것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성과에 따라 보상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1400억원대의 순이익을 올렸다. 2017년(889억원)에 비해 6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자산 증가에 따라 이자수익이 늘었고 유가증권 및 대체투자에서 성과를 올린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대 실적 행진은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 역시 지난해 순이익이 956억원으로 2017년에 비해 23%가량 늘으며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