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승원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사진)가 금고감독위원장에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고감독위원장은 이번에 신설된 자리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감독 업무의 건전성 강화 및 효율화를 위해 최근 금고감독위원회를 구성했다. 오 위원장은 한국은행과 금감원에서 경력을 쌓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다음달 2일까지 '2019년도 전국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는 전년도 분야별 우수 실적을 기록한 경영우수금고에 대한 포상으로 동기부여를 도모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행사로 2005년도부터 시작됐다. 올해 행사는 이날 제주도를 시작으로 권역별로 7차례에 걸쳐 릴레이로 개최된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2주간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우간다의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저축 활성화와 대출운영에 관한 노하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우간다에는 정부의 정식 법인등록절차를 거쳐 5개의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3개의 새마을금고가 추가 법인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새마을금고가 아프리카 우간다에 금융시스템을 전파하고 나섰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2주간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총 여덟 차례로, 각 회차마다 현지 주민 5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저축 습관화와 근검절약 정신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새마을금고의 저축 활성화 및 대출 운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형태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 기회가 없던 우간다 농촌 지역에 금융시스템의 이모저모를 전파하는 것”이라며 “새마을금고가 현지 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와 함께 우간다 음피지군의 농촌마을에 새마을금고를 설립했다. 우간다 농촌의 빈곤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이곳에는 총 5개의 새마을금고가 운영되고 있다. 3곳의 새마을금고에 대한 추가 법인등록도 추진하고 있다.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향후 우간다뿐 아니라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새마을금고의 제도와 원리를 전파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사회공헌 차원에서도 의미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